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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관심사

프로필사진 아이패드 8세대 루머(출시일, 가격, 스펙)와 어떤 사람이 쓰면 좋을까? 현재 저는 아이패드 6세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이패드를 많이 활용하겠지만, 저는 인터넷, 유튜브 그리고 책 읽기 정도의 가벼운 용도로 활용하고 있어 굳이 높은 가격과 성능의 프로라인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네요. 작년 아이패드 7세대가 나왔을 때 기기를 변경할까 했지만, 7세대의 스펙을 보고 그냥 기존의 아이패드를 계속 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화면이 조금 커진 것 외에는 특별히 더 좋아진 것이 없는 듯하였고, 무엇보다 6세대와 동일한 A10 퓨전 AP을 사용한 것이 구매를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애플 제품은 AP가 향 후 OS 업데이트를 받는데 가장 중요하게 적용됩니다.) 7세대 아이패드를 구매하지 않아 새로운 아이패드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느덧 아이패드가 출시될.. 더보기
프로필사진 더운 여름 나기 창문형 에어컨 소음? 작년 여름도 무척이나 더워 여름을 나기 위해서 창문형 에어컨을 알아보았었습니다. 기존에 살고 있던 집 작은방에는 에어컨 배관이 따로 연결되지 않아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거든요. 고민하던 중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간편한 창문형 에어컨을 알게 되었고, 여기저기서 정보를 검색하던 중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지인께서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고 사용 소감을 이야기 주셨는데 그 소감을 듣고 일단은 구매하는 것을 보류하였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해준 한줄평은 "시원함을 얻고 청력을 잃었다."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소음에 대한 불만을 적지 않게 보기는 하였지만, 지인이 직접 들은 사용 평에 선뜻 구매를 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작년 여름에는 거실 에어컨을 틀고 생활했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 무더운 더.. 더보기
프로필사진 클래식 바이크 혼다 cg 125 정보 및 장단점 요사이 나이에 맞지 않게 바이크에 관심이 가네요. 얼마 전부터 유튜브와 구글에서 바이크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가 혼다 CG 125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클래식 바이크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기에,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의 CG 125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여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혼다 CG125 간단 개요 - 아무래도 cg125 구매에 관심이 많겠죠? 사실 현재 살 수 있는 혼다 CG125는 일본 혼다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판매되고 있는 모델들은 신대주 혼다와 우양 혼다라는 중국의 기업(합작사인듯합니다.)이 일본 혼다로부터 설계 도면을 넘겨받아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제품이라 약간 거부감이 있지만, 해당 모델의 평가는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 더보기
프로필사진 정해진 미래 - 조영태 - 누구나 알다시피, 시장은 사고파는 사람이 많아야 활성화된다. 특히 부동산은 거래가 계속 있어야 집값이 올라간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이 들수록 거래에 수동적이 된다.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사고 파느니 속 편하게 그냥 안 사고 안 팔겠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우리나라에 1~2인 가구가 늘어난다는 이유만으로 소형 아파트 시장이 활황이 되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아파트 가격이 그런 식으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반박할지 모르지만, 결국 시장이란 수요-공급 원칙의 지배를 받게 돼 있다. - 현재가 아닌 미래를 기준으로 삼아라 - 중에서 "정해진 미래"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아는 지인은, 무슨 명리학이나 사주팔자 정도의 내용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는지 "왜 요즘 일이 잘 안 풀려?"라고 넌.. 더보기
프로필사진 영화 vs 넷플릭스 드라마 vs 원작 그래픽 노블 <설국열차> 비교 돌아라. 설국열차여 돌아라. 쉬지말고 돌아라. 회전목마 처럼 얼어붙은 우리의 지구에서 책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보고 나면, 항상 그 원작이 궁금해진다. 원작의 내러티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주인공들은 어떤 점이 다르게 묘사되었는지 또 감독은 원작에서 무엇을 중점으로 각색하였는지 궁금해진다. 물론 대게는 궁금함만을 가지고 있다가 영화를 본 기억도 사그라 들어 그렇게 잊어버리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별뜻없이 찾아간 중고 서점(점심을 먹고나면, 가끔은 회사 근처에 있는 중고 서점에 들러 책을 구매하곤 한다)에서 책을 발견하고 좋은 컨디션의 책을 저렴할게 구매하여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이야기 하였듯이, 책이 가지는 기본적 설정은 같지만 영화와의 그 느낌은 사뭇 다르다. 책이 SF소설 같은 느낌.. 더보기
프로필사진 모든 순간의 물리학 < 카를로 로벨리> 지극히 인간적이라고 해서 우리가 자연과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이 또한 우리의 자연이기 때문이다. 자연은 여기, 우리 지구에서 자신의 일부들과 상관관계를 맺어 서로 영향을 끼치고 정보를 교류하면서 끝없이 조합하는 방식으로 존재한다. 자연은 우리로서는 상상조차 불가능한 형태로 무한한 우주 공간에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저 위, 우주에 정말 드넓은 공간이 존재하는데, 변두리 구석에 위치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이런 은하에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이다. - 네번째 강의 _ 입자 중 - 예전 아는 지인과 우연히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겼다. (일상에서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래도 흔하지 않은 주제이지 않나?) "코스모스"를 읽고 우주의 티클과 같은 자신의 존재를 대면하면서.. 더보기
프로필사진 심연 < 배철현 > 당신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춤추는 별을 낳을 수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 심연 302page 어느 날 처가 책을 하나 사달라고 지나가듯 무심히 이야기하였다. 집을 사달라는 허무맹랑한 부탁도 아니었고 또 책을 사달라는 부탁이 자주는 아니지만 왕왕 있었던 일이기에 별생각 없이 “알겠다.” 대답을 하였다. 그 이후로 며칠이 지났지만 어쩐지 짬이 잘 나지 않았고, 원체 게으른 성격인 걸 아는 처는 이후로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부탁을 받은 입장에서는 마치 빚독촉에 시달리는 사람처럼 마음 한구석이 계속 불편하였고 처가 말을 걸어올 때마다 책 때문에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불편한 마음을 가진 체 다시 며칠이 흘러 마침 광화문 근처에 업무가 있어 잠시 교보.. 더보기
프로필사진 김용규 - 철학카페이서 문학 읽기 - 요즘 인터넷을 보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문구가 "1일 1독", "1일 1책"이라는 문구이다. 일반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사전적 의미라면 "하루에 책 한 권"이라는 의미일 텐데,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 의미가 바뀌기라도 한 것인가?" 내 기준으로는 하루에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무리 책 읽는 게 습관화되어 읽는 속도가 빠르다 하더라도, "어떤 책을 골라야 하루에 한 권씩을 읽을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질문이었다. 물론 간단한 에세이 또는 소설이나 학창시절 빠져들었던 무협지, 추리소설들을 밤을 새워가며 읽어 치웠던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책을 읽는 것과 책을 이해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어떤 책들은 도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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