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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분기 배당주 정리 (예상 배당금 및 투자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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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배당이란?

배당은 기업들이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회사의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은 연말 결산배당을 합니다. 즉 1년에 1번 배당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분기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있고 분기배당은 1년에 4차례 배당금을 나주어 지급하는 것입니다. 예로 12월 결산배당금을 1,000원 지급하는 회사가 분기배당을 한다면 배당금을 250원씩 나누어 3, 6, 9, 12월에 나누어 지급하는 것입니다.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같은 금액이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분기배당을 선호하는 이유는 분기별로 현금을 받으면 이를 생활비나 새로운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분기 배당주 정리

현재 우리나라에서 분기배당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혹 수정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배당금이 모두 다르며 주가 대비 최저 0.58%에서 최고 19.5%까지 비율로 배당금을 지불하였습니다. 대게 분기 배당을 진행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 배당금(2020) 배당률(%) 배당성향(%) 2021 예상배당금
동양고속 5200 19.5 - -
두산 2,000 3.82 -3.6 2,000
두산 우 2,050 4.79 -3.6 2,000
미원상사 700 0.58 6.71  
삼성전자 2,994(1578) 3.70 77.95 1,705
삼성전자 우 2,995(1578) 4.07 77.95 1,705
씨엠에스에듀 260 4.75 78.09  
에코마케팅 670 2.23 40.98 714
천일고속 3,000 4.26 -63.30 -
코오롱글로벌 400 2.07 12.33 450
코오롱글러벌 우 450 1.44 - 450
코웨이 1,200 1.65 21.50 1356
태림포장 290 7.1 - -
포스코 8,000 2.94 38.72 10,400
한온시스템 320 1.97 154.74 321
효성ITX 750 3.23 70.19  

2021년 신규 분기배당 예정 기업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배당의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어 분기배당 기업들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네요. 2021년부터 SKT, 신한지주, 씨젠 등 3개 기업이 분기 배정을 발표하였습니다.

기업 배당금(2020) 배당률(%) 배당성향(%) 2021 예상배당금
SK텔레콤 10,000 4.20 47.53 10,475
씨젠 753 0.78 7.76 1,284
신한지주 1,500 4.68 23.54 1,992

장기투자 가능한 분기 배당 기업 5가지

배당주 투자를 고려하는 분들은 높은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투자를 더 선호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분기배당을 하는 기업 중 회사의 매출이나 규모에 비하여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물론 높은 성향의 배당 이유가 있겠지만, 배당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전 고려해볼 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배당금을 위한 장기 투자는 우선적으로 안정성이 고려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안정성을 고려하면 시가총액 상위의 대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기에 이를 고려하여 투자할만한 분기배당 5개 기업을 꼽아 봤습니다.

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분기배당은 물론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성장주임에 불구하고 높은 배당을 지급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 배당 투자를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이유는 향후 몇 년 동안 특별배당을 지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배당을 예상하는 이유는 최근 삼성의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재산 상속세로 인하여 삼성 일가에 많은 현금이 필요합니다. 상속세는 5년간 분납 예정이며 이동안 삼성의 특별배당 지급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배당을 위해 삼성전자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우선주 투자를 추천 드립니다. 삼성 본주와 같이 주가가 움직이지만 배당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2. 포스코

포스코는 최근 철강산업의 강세로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포스코는 오랜 기간 동안 년 배당금 10,000원을 지급하였지만 작년은 배당 컷으로 8,000원이 지불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높은 실적이 예상되기에 다시 배당금이 10,000원이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주가가 급하게 상승하였기에 투자에는 고려가 필요합니다.

3. SKT

SK텔레콤은 2020년 10,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였습니다. 배당률은 4.2%로 높은 편이었으며, 배당성향도 47.53%가 됩니다. 올해부터 분기 배당을 진행 예정입니다. 2021년 예상 배당금은 10,475원입니다.
통신주는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경기에 민감하지 않기에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산업 중 하나입니다. 다만 최근 SK텔레콤의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이 예상되어, 높은 배당에도 불구하고 투자로써는 높은 변동성을 가지고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높은 변동성이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위험이 따를 수 도 있습니다.

4. 신한지주

신한지주의 2020년 배당금액은 1,500원이었습니다. 배당률은 4.68%, 배당성향은 23.54%였습니다. 2021년 예상 배당금은 1,992원입니다. 금융주 또한 높은 배당을 유지하고 있는 산업분야로 다른 은행주들도 높은 배당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한지주는 얼마 전 분기배당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최근 금융주들의 가격이 급하게 상승하기는 하였지만, 신한지주는 다른 금융주에 비하여 상승폭 아직은 낮은 상태입니다. 다른 대표 금융주들이 코로나 이전 주가를 모두 회복하였지만, 신한지주는 아직까지 상승 룸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5. 두산


두산은 오랜 기간 동안 높은 배당을 유지해왔던 기업이었지만, 작년 그룹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작년 배당이 않나 올 수도 있었지만 그런 상황에서 배당을 지급했습니다. 물론 기존 지급 금액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당을 지급한 건 앞으로의 배당성향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2020년 그룹 정리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있기에 도약을 기대해 볼 수 도 있겠습니다.


이외 언급한 기업 외에도 분명 좋은 분기배당 기업이 있겠지만, 위의 기업들이 장기투자에는 보다 적합할 것입니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시세차익까지 생각한다면 효성 ITX와 같은 기업도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분기배당 기업에 투자를 한다면 삼성전자 우선주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은 배당금을 지불하는 회사와 비교하자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는 없겠지만, 안정적으로 투자하기에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주식 공부를 위한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분기배당주와 함께 반기(중간) 배당주를 다시 한번 정리하였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국내 주요 반기(중간) 배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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