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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재테크&경제정보/주식

2021년 6월 공모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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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공모주 투자는 고민이 많이 드네요. 이유는 한동안 나쁘지 않은 수익을 보여주던 공모주는 모두가 기대하던 SKIET가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26%에 가까운 하락을 보여주며 이후로 투자 심리가 급격히 꺾였습니다. 이후 상장했던 모든 상장기업은 모두 공모가 아래에서 상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상장했던 기업들이 시초가는 지켜주지 못했지만, 장 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얼었던 투자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 2021년 6월 공모주 청약 주요 일정 (5/24일 현재)

  글을 쓰고 있는 5월 24일 현재 총 6개 기업의 공모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공모주 특성을 고려하면 1~2개의 기업이 더 청약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네요. 6월에는 이외에도 스팩주인 삼성머스트스팩5호가 8일~9일 청약 진행 예정입니다. 

# 6월 상장 주요 기업

 1. 에스디바이오센서

  6월 공모주 일정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업입니다. 그동안 상장하였던 기업들과 비교하여도 꽤 큰 규모의 상장 규모이며, 코스피에서 상장을 진행 예정입니다. 상장 규모는 공모가 기준으로 5월 상장하였던 SKIET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SKIET는 공모가 기준 시총이 약 7.5조 였으나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규모는 공모 예정 가격 기준 약 7조 ~ 9조 사이입니다. 공모가 상단으로 가격이 결정된다면 9조 원이 넘는 시총 규모를 가지게 됩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요 사업은 코로나 진단키트 제조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업체답게 1분기 당기순이익만 무려 4,357억으로 엄청난 영업이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1년 치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재 상장되어 있는 씨젠과 비교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씨젠의 시총은 현재 약 3조 7,000억 수준이며 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1,939억 원입니다. 씨젠과 비교하여도 엄청난 규모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얼어붙은 공모주 투자심리와 코로나 진단키드 단일 매출에 대한 의존도가 무척 높기에 공모주 청약 성공 여부는 속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울러 공모가 산정은 대게 미래가치로 공모가를 산정하나, 에스디바오오센서는 현재의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공모가를 산정하였습니다. 이유는 코로나 이후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겠죠. 아직 시간의 여유가 있기에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보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네요. 

 2. 엘비루셈

  엘비루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으로 범 LG가에 속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 거래처는 실리콘웍스로 실리콘 웍스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전 세계 팹리스 기업 중 매출 규모 19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매출액 약 2,097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으로 2018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 1분기 매출액 또한 증가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액이나 매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건실한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엘비세미콘으로 48.8%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공모주식수는 총 600만 주로 이중 구주매출이 약 200만 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으로 6월 공모주 일정과 주요 기업의 간단한 현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6월에는 모두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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