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재테크&경제정보/주식

카카오뱅크 수요예측 결과 상장 치열한 눈치 싸움의 시작

반응형

카카오뱅크의 기관수요예측 결과는 SKIET를 누르고 역대 최고액인 2,585조 원을 기록하여 지난 금요일 관련 주들이 급등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기관 수요예측은 높은 결과가 나왔지만, 일반 공모는 중복청약이 금지되어 청약 마지막까지 눈치싸움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26일 월요일부터 27일 까지 진행되는 카카오 뱅크의 공모 청약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 카카오뱅크 수요예측 결과 및 공모 일정 요약

  • 청약일정 : 7.26.(월) ~ 7.27.(화)
  • 확정 공모가액 : 39,000원
  • 환불일 : 7.29.(목)
  • 상장일 : 8.6.(금)
  • 기관경쟁률 1,732.83 : 1
  • 의무보유 확약신청 : 45.2%

- 수요예측 결과(공모가 신청 분포)

기관경쟁률은 올해 진행된 공모주 중 3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2020년 이후 초대형 공모주 중 2번째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대형 공모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SK IET입니다

- 수요예측 결과(의무보유확약 신청)

기관은 건수기준 41.27%, 수량기준 45.28%가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하였습니다. 높은 의무 확약이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IET가 60%대 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높다고만은 이야기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확약기간 건수 수량
6개월 확약 138 4,896,918
3개월 확약 316 13,173,606
1개월 확약 219 9,541,355
15일 확약 15 634,367
미확약 979 34,131,190
합 계 1,667 62,377,436

# 청약 주요 정보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카카오 뱅크는 중복청약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권사별 청약건수는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중복 청약할 경우 가장 먼저 접수된 청약만 유효하고 나머지는 취소됩니다.

- 증권사별 공모 수량

가장 많은 수량을 가지고 있는 것은 KB증권입니다. 현대차 증권이 가장 적은 수량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차 증권의 경우 계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증권사별 경쟁률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기에 마지막으로 갈수록 증권사별 차이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예상 균등배정 수량은?

SKIET의 경우 약 474만건의 청약이 접수되었습니다. 공모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중복청약을 진행하였기에 실제 공모에 참여한 사람의 숫자 95~ 110만 명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를 균등배정 물량과 대입하면 대략적으로 6~8주 정도의 물량이 균등배정으로 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카카오뱅크에 대한 개인적 생각은?

현재 시총이 가장 높은 은행은 KB금융으로 약 21조 7천억 원(전체 19위)이며, 2위 신한지주 19조 8천억 원(전체 20위), 3위는 하나금융지주 13조 2천억 원(전체 31위)입니다. 확정공모가 따른 카카오 뱅크의 예상 시가총액은 18조 5,289억 원으로 공모가 기준으로 금융주 시총 3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카카오뱅크의 따상은 힘들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과연 KB금융을 넘어 시총이 가장 높은 은행주가 될 것인지입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영업이익은 KB은행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카카오 뱅크의 성장과 미래가치가 얼마 큼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궁금하지만, 아무리 카카오 뱅크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 하더라도 KB금융의 시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모두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 증권사 청약 수수료

  • KB증권 : 1,500원
  • 한국투자증권 : 20,00원
  • 하나금융투자 : 무료
  • 현대차증권 : 2,000원

증권사별 청약수수료입니다. 요즘 공모주 투자 이득이 크지 않기에 수수료도 알아두는 것이 좋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