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동성지수(VIX)란?
공포지수라고 불리며, 여러 나라에서 변동성지수를 발표하지만 대표적으로 미국의 S&P500을 기초로 한 VIX 지수를 이야기하며,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S&P 500 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VIX 지수의 상승은 S&P 500 지수 옵션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음을 의미하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져 주가가 하락 추세에 접어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1993년 처음 지수가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 약 30여 년의 시간 동안 총 8번 변동성 지수가 높아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움
- 2001년 911 테러
- 2002년 IT 버블
- 2008년 리먼 브라더스 발 금융위기 (최고)
- 2011년 유럽 재정위기
- 2015년 그리스 경제위기
-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
2008년 리먼 브라더스 발 금융위기 때 변동성 지수는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후에도 변동성지수가 상승할 때면 여지없이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변동성지수를 눈여겨보는 이유는 이후 시간의 차이가 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주가가 다시 회복하였기 때문입니다.
# 한국형 변동성지수 KOSPI 200 변동성지수
우리나라 변동성지수는 VKOSPI로 2009년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아시아 시장 최초의 공포지수입니다. 우리라나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지수로, KOSPI 200 지수를 기준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미래 변동성을 측정한 것입니다
# 한국형 변동성 지수 확인하는 방법 3가지
VIX 변동성 지수는 포털 검색으로도 간단히 알아볼 수 있지만 VKOSPI는 쉽게 검색을 할 수 없어 간단히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KRX 홈페이지
한국거래소에서는 다양한 지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 또한 제공하고 있기에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링크를 클릭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KRX 홈페이지를 방문하였다면, 메인 페이지 상단에 있는 [정보 데이터 시스템]을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Investing.com
국내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경제 정보를 제공하는 [인베스팅 닷컴]에서도 관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방문 후 검색창에 'KOSPI Volatility'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선그래프 또는 캔들 그래프등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3. HTS, MTS에서 확인하기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키움증권의 경우 HTS 기준 [0602] 업종 종합차트에서 변동성 지수인 603을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상 변동성지수와 한국의 대표 변동성지수인 VKOSPI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보통은 지수가 40 이상일 때는 공포 구간, 20 이하일 때는 흥분 구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변동성지수는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데 많은 투자자들이 참고하고 있는 대표적 지수 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격언처름 쓰고 있는 "공포에 사고 탐욕에 팔아라"라는 이야기를 대표하는 지수를 꼽자면 변동성지수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