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란? 꼭 필요한 절세상품 만들기 전에 봐야하는 정보

ISA 계좌란?

 ISA 계좌는 Individual Saving Accou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불리며,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해 재산형성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도입된 절세상품입니다. ISA의 가장 큰 특징은 예/적금, 펀드, ETF, ELS, 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ISA는 2016년 3월에 첫 출시되었지만, 사실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ISA가 가지는 운용 한계 때문이었습니다. 다양한 상품을 1개의 통장 내에서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대부분 예/적금으로 운용되었으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큰 장점이 없어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위하여 2021년 그동안의 단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ISA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세금 혜택과 운용의 폭은 넓히고 가입조건을 낮춰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료는 금융투자협회의 전자공시서비스를 활용하였습니다.)

 

2021년 새롭게 달라진 ISA 

 기존에는 일임형과 신탁형 2가지 형태의 ISA 계좌만 존재하였지만, 올해부터는 중개형 ISA가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중계형 ISA 계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적인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 신탁형과 일임형 ISA 계좌의 경우 일정 부분 관리 수수료가 발생되었지만, 중계형 ISA의 경우 본인이 직접 운용을 하는 것이기에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단, 거래 등으로 발생되는 상품의 자체 수수료는 발생됩니다.)

ISA 계좌의 장점과 단점

 먼저  ISA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세금 혜택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자라면 이자 및 배당 소득세 15.4%를 내야 하지만, ISA 계좌 내에서는 200만 원까지 비과세(근로소득 5천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5천만 원 이하 또는 농어민 등 서민형의 경우 400만 원까지 비과세)이며, 이후 200만 원이 초과하는 금액은 9.9%로 분리과세가 됩니다. 

이미지 출처 : 삼성증권 유튜브

만약 펀드 수익으로 1,5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였다면, 100만 원이 넘는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가장 큰 장점은 어느 한 투자 상품이 손실이 나도 다른 투자 수익과 상계하여 절세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여러 금융 상품에 투자할 경우 한 상품에서 손실이 생겨도 수익 상품에서는 별도로 세금을 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ISA에서 통합해서 투자를 한다면, 이를 상쇠 할 수 있습니다. 예로 주식투자로 100만 원 손실을 봤다면 총 300만 원의 비과세 폭이 생겨 이에 대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손실 보는 일은 없어야겠네요.)

 

ISA 계좌의 단점은 위에서 이야기드린 것처럼 운영 수수료가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 또는 증권계좌에 비해서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기에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원금을 필요에 의해 출금하는 데는 크게 문제는 없으며, 원금 이상 출금할 경우 계좌는 해지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ISA 계좌 개설 시 주의점과 알아야 할 것

 ISA 계좌는 1인당 1개의 계좌만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금융 회사로 이전은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조건이 있으며 번거롭기에 처음부터 잘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ISA 계좌에 입금 가능한 금액은 연간 2,000만 원 최대 1억까지의 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매년 2,000만 원을 납입할 필요 없이 납입한도가 이월되기에 계약 만료 시점에 일시불로 1억을 입금해도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의무기간 3년을 채워야 합니다.(이 기간도 2021년에 축소된 것입니다.)

 

이상 2021년에 개정된 ISA 계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금융투자를 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라고 이야기드린 이유는 금융소득 종합 과세자는 가입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새로이 주식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여러 증권회사에서는 고객 유치를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 유치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ISA 계좌를 만들 생각이라면 증권사들의 이벤트 또한 검토해 보고 조금이라도 혜택이 있을 때 가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제가 본 증권사 혜택은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입니다. 현재 두 회사는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과 투자 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네요. 검토 후 가입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링크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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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 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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