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기업이 한 해 동안의 경영 실적에 따라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기 때문에 배당주들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식을 투자하는 분들은 이미 배당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시겠지만, 아직 저 같은 주식 초보들을 위해 연말 배당주에 대한 기초적인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금이란?
기업이 이익을 발생시켜 회사 내에 누적하여 온 이익 이영금의 일부를 기업의 소유주에게 분배하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기업이 경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주들에게 나누어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배당기준일이란?
기업에서 지급하는 배당을 받기 위해 주주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마지막 날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마지막 날인 12월31일은 휴장이기에 하루 전인 12월 30일이 실절적 배당기준일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D+2"의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번에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올해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8일에 꼭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29일부터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습니다.)
[주식초보 주린이] 주식 결제일, 예수금, 증거금 뜻과 주의사항
1. 주식 결제일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주식의 매도/매수가 완료되려면 매도/매수일을 포함하여 총 3일의 영업일수가 필요합니다.(요즘 같은 시대에 왜 실시간으로 거래가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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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이란?
배당기준일이 경과하여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올해는 12월 28일 주주명부에 올라있는 주주들이 배당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12월 29일에 주식을 매수한다면 배당금에 대한 권리는 없습니다. 그래서 29일을 '배당락일'이라고 부릅니다.
배당금, 배당기준일, 배당락 이렇게 3가지는 배당주에 투자를 하기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개념입니다.
좋은 고배당 주 찾는 방법
통상적으로 배당수익률이 3%를 넘으면 배당주, 5%를 넘으면 고배당주라고 이야기합니다. 좋은 배당주라는 것이 주식 매매처럼 정답이 없기에 이 주식이 좋은 배당주다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배당을 주주에게 환원한 회사이고, 올해 경영 실적이 나쁘지 않은 기업이라면 지속적으로 고배당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고배당주를 찾는 방법은 검책창에 "배당주"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검색 자료는 지난 배당실적을 활용한 자료이기에 올해도 꼭 이 비율로 배당을 지불한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0년 증권사 예상 고배당 기업과 배당 이슈들
증권사에서는 지난해 배당률과 올해의 기업 이윤 등을 고려하여 2020년 높은 배당 수익률을 보일 것 같은 기업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증권사 선정한 고배당 예상 기업 이외에도 LG화학의 경우 지난 물적분할 이슈로 인행 20년부터 22년까지 3년간 연 1만 원 이상의 배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지하였으며, 삼성그룹의 경우 올해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배당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시장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융주들은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분류되고 있네요.
배당주 투자 주의할 점
배당주 투자는 주식의 매매로 발생하는 시세차익이 아닌 주식 보유로 수익을 만들 수 있기에 장기 투자자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오랜 기간 보유하면서 덤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기 투자자분들도 배당일을 기준으로 투자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잠깐 언급하였지만 배당락 당일에는 많은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습니다. 배당을 받겠다고 섣불리 주식을 매수했다가, 권리락일로 주식 가격이 배당금액보다 더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시점에서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 이후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높기에 충분한 검토 후 투자가 진행되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