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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과 정보/호주일상

호주 운전 시 알아두면 좋은 5가지 [우리나라 운전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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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에서 운전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니라라에서 아무리 운전에 익숙해도 외국의 낯선 환경에서 운전을 하는 것은 당연히 긴장이 되기 마련이죠. 특히 호주는 우리나라와 다른 부분이 많아 특별히 유념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호주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운전을 하기 전 미리 알아 둔다면 도움이 될만한 사항 5가지를 꼽아봤습니다. 

 

1 우리나라와 반대인 운전석 / 왼쪽도로 주행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 파란색이 왼쪽도로 운행 국가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오른쪽 도로 주행을 하지만, 호주, 일본, 영국 등 몇몇의 국가들은 왼쪽 도로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운전을 잘하는 사람도 호주에서 처음 운전대를 잡으면 긴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쉽게 하는 실수가 방향지시등인데요. 방향지시등 위치가 반대쪽이라, 방향지시등을 켠다는 것이 와이퍼를 작동시켜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왼쪽 도로 주행은 생각보다 쉽게 적응이 되기게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나 호주에는 도심 일부 지역을 빼고는 교통량이 많지 않아 운전을 하기에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호주에서 운전을 할 때는 머릿속에 항상 왼쪽을 생각하고 운전을 하는 게 좋습니다. 

2 호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라운드어바웃(Roundabout) / 주행법

이미지 출처 : Transport for NSW

 우리나라의 회전교차로를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회전교차로를 보기 힘들지만, 호주에서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라운드 어바웃의 장점 중에는, 라운드 어바웃이 잘 사용되면 신호 정지로 인한 교통체증이 감소하고 불필요한 신호등 설치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교통체계라 처음에는 어떻게 운전을 해서 빠져나가야 하는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데요. 라운드 어바웃과 관련하여 꼭 기억해야 할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가장 첫번째로 기억해야 할 사항은 먼저 진입한 차량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서둘러 빠져 나가기보다는 먼저 진입한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내가 나가는 방향에 따라 정확한 차선을 활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나가는 방향을 알리기 위해서 방향 지시등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그림을 참고하여 운행을 하면 됩니다.

 

3 주차 표지판 알아두기

운전을 하다보면 주. 정차를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주차를 하다가는 벌금을 내기 십상입니다. 호주에서 운전을 한다면 주차 표지판은 꼭 알아두어야 하는 필수 사항입니다. 

호주에서 주.정차를 위해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P와 S인데 P=주차, S=정차를 기본으로 알고 있으면 됩니다. 

 먼저 P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P앞의 숫자는 주차 가능한 시간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1P는 최대 1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날짜와 시간이 적혀 있다면 그 날짜와 시간에 주차가 가능함을 알려줍니다. 

 "meter"라고 쓰여 있다면 유료 주차를 뜻하며, 화살표는 표지판부터 주차 가능한 방향과 지역을 알려 줍니다

 S는 정차를 의마합니다. S+/가 같이 표시되어 있다면 정차가 불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주차 관련돼 표지판이 많기에 틈틈이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4. 비상등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잠시 주차를 한다거나,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시할 때 비상등을 사용하지만 호주 운전자들은 비상등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상등은 정말 비상 상황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음주운전

운전이 가능한 알콜 섭취량

 

우리나라든 호주든 어디서건 술을 먹고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입니다. 호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될 경우 많은 벌금을 내야 함은 물론이고, 최대 징역까지도 살 수 있기에 꼭 조심해야 합니다.  

위에 나와 있는 것은 호주에서 운전이 가능한 최대 음주량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술이 취하는 정도가 다르니 참고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의 음주 기준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기준으로 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운전하는 차량과 운전의 숙련도에 따라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합니다.) 무엇보다 술을 먹었다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나라에서 건 안전운전은 필수입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해외에서 사고라도 난다면 그만큼 난감한 상황도 없습니다. 안전운전을 통해 불미스러운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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