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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주 아이티아이즈, 디어유, 비트나인, 지오엘리먼트 수요예측 결과 그리고 삼성중공업.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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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첫 주에는 모두 5개의 공모주와 2개의 대형 실권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마 가장 궁금한것은 내 여유 자금을 어디에 청약해야 하는지일 것입니다. 바쁜 분들을 위해 선택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약 일정이 중복되어 있는 기업은, 아이티아이즈, 디어유, 비트나인 그리고 실권주인 삼성중공업 이렇게 4개 종목입니다. 이후 진행되는 NH올인원리츠, 에스엠상선 그리고 역시 실권주인 진에어는 1~3일에 진행되는 청약 환불금으로 다시 청약이 가능하기에 다음번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11월 1일 ~ 3일 청약 일정 요약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는 지오엘리먼트 수요예측 결과가 나오지 않아 향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5개 기업의 수요예측 결과는 아래의 표로 대신하겠습니다. 

 

결론 부터이야기 하자면, 어디에 청약을 해도 손해를 보는 청약은 없을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오엘리먼트의 경우 아직 수요예측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 지금 각광을 받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분이고 기업 실적도 나쁘지 않기에 좋은 수요예측 결과가 예상됩니다.

 

# 그래서 어디에 청약을 해야할까?

 우선 청약은 지오엘리먼트의 수요예측 결과를 지켜보고 2일 정오까지는 경쟁률을 지켜보면서 천천히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모든 종목에 풀 청약을 해도 좋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분들은 자금의 한계가 있기에 최대한 수익을 많이 줄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겠죠.

 

수요예측 결과 / 지오엘리먼트 업데이트

 

 다만, 지금 시점에서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면 다음 순서가 될 것 같습니다. 각 종목의 장단점을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1. 디어유

 현재 시점에서 가장 수요예측 결과가 좋은 것은 '디어유'입니다.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과 높은 의무보유확약이 큰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비트나인과 상장일이 겹치고, 비트나인에 비하여 유통가능 금액이 2배 이상이 되는 것이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또, 다른 기업들보다 수요예측 결과가 좋기에 경쟁률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적은 금액으로 청약을 참가하는 분들이라면, 한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최소 금액을 확인하여 청약을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이티아이즈/지오엘리먼트

  아이티아이즈의 가장 큰 장점은 유통가능 금액이 약 200억 원으로 작은 규모의 상장이기에 당일 주가 상승의 가능성을 높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비트나인과 디어유가 밴드 상단을 초과해서 공모가가 결정된 반면, 아이티아이즈는 그래도 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되어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지오렐리먼트는 아이티아이즈와 동시상장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티아이즈에게도 단점으로 적용됩니다.) 다만, 지오엘리먼트는 상장규모가 작은 아이티아이즈보다 더 작은 규모의 유통가능 금액이 예상되어 이는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공모가 밴드보다 무려 15% 높게 가격이 책정된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관들의 수요예측 결과가 좋기에 충분히 투자를 고려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3.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결과 업데이트)

 현재 시점에서 실권주가 얼마나 발생할지 알 수 없으나, 만약 손실 없는 투자를 원한다면 삼성 중공업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으로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실권주를 받을 수 있기에, 조선주 업황을 좋게 본다면 장기투자로 삼성중공업 실권주를 노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높아 실제 배정받을 수 있는 주식이 많지 않다면, 실권주보다는 공모주 청약을 노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주주 청약 결과

 기존주주의 청약률은 103.3%가 나왔습니다. 모두 청약에 참여했다고 보면 좋겠네요. 다만 배정에 따른 단수가 발생하였습니다. 단수주 발생규모는 73,719주로 모집가액인 5130원을 적용하면 총 3.8억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실권주는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공모주와 달리 증거금 100%입니다. 결과만을 보면 패스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유는 물량이 너무 적어 투자대비 효과가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모주에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 청약 팁 <오사육입 활용>

 대부분의 증권사들 공모주 청약에는 '오사육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비례 배정에서 1주 청약을 받는 금액이 만약 100만 원이 필요하다면, 첫 주를 배정받는 금액에 60만 원 이상을 청약금으로 투자하면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제도 입니다.  즉 비례 배정 1주 만을 노린다면 청약 필요금액의 60%만 있으면 한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진행되는 3개의 공모주에 투자금을 적절히 배분한다면, 가진 자금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만 오사육입 제도는 자칫 공모주를 배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의 모험을 하면서, 더 여유롭게 청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여유자금이 타이트하고 최대한 많은 공모주를 받기를 원한다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 11월 첫주 공모주와 실권주 청약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두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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