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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씨피 환매청구권 사용 방법 및 탈출 전략 그리고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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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30일 더블유씨피가 상장을 하였지만, 예상보다 큰 하락이 나와 심장이 덜컥하였네요. 다행히 환매청구권이 있어 손실을 10% 정도로 막을 수 있지만, 반대로 환매청구권이 없었다면  청약을 하지도 않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오늘은 더블유씨피의 환매청구권을 사용하는 방법과 탈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환매청구권

#환매청구권이란?

 간단히 정리하면 공모주 투자 시 배당받은 내 주식을 증권사에게 환불할 수 있는 권리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모가를 다 환불해 주는 것이 아니라 공모 가격에 10%를 할인하여 환불할 수 있습니다.

  예로 "A" 기업의 공모가가 10,000원이고 상장일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여 6,300원을 기록하였다 하더라도 나는 해당 증권사에게 9,000원에 환불을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다만, 모든 공모주에 환매청구권이 부여되는 것은 아닙니다. 

 

# 환매청구권 행사 시 꼭 주의할점 5가지

 1. 타사대체를 하면 않됨

  - 혹 청약 시 타사대체(다른 증권사로 주식 이동)를 하였다면,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혹시 중간에라도 다른 계좌로 이동을 하면 안 됩니다. 

 2. 추가 매수는 해당하지 않음

  -  공모주 외에 장중에 추가로 구매한 주식은 환매청구권 대상이 아닙니다. 

 3. 환매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음 

  - 환매청구권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 주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기간 내에 환매청구권 행사를 꼭 해야 합니다. 더블유씨피의 환매 기간은 3개월인 2023년 1월 2일까지입니다. 

  4. 환매권이 10% 이상 하락할 수 도 있음 

 - 만약 환매기간 중 코스닥이 10% 이상 하락한다면, 하락 비율에 따라 환매권이 할인될 수 있습니다. 이점은 밑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5. 일반 매도로 절대 매도하지 말 것

 -  환매청구권 행사를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가 있습니다. 일반 매도로 주식을 매도할 경우 환매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아래의 방법을 읽어주세요. 

 

# 환매 청구하는 방법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환매청구권 메뉴얼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MTS를 이용하여 환매청구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에 "환매"라고 검색을 해도 쉽게 '공모주 환매청구권 행사'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환매청구권 메뉴얼

 KB증권의 경우 별도의 MTS 메뉴가 없습니다. 증권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화번호는 1588-6611이나, 아마도 편의를 위해서 새로운 메뉴를 조만간 만들 것 같네요. 

 

  주식을 매도하면 2일 후에 해당 금액을 찾을 수 있지만, 환매청구권을 행사하면 당일 4:30분에 바로 입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환매청구권 사용 전략 2가지 

 첫 번째 전략 : 환매청구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23년 1월 2일까지 지켜보는 것입니다. 지수가 크게 변동이 없다는 가정하에 더블유씨피의 주가가 현재에서 크게 변동이 없다면 환매청구 가격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하락의 바닥은 확실하고, 상승의 가능성은 있기게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지 않다면 일단 마지막일까지 기다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일에는 혹시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기에 하루 이틀 전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 

 

 두 번째 전략 : 위에서 이야기 잠깐 이야기하였듯이 지수가 10% 이상 하락하여 607.56보다 떨어진다면, 환매하여 받을 수 있는 금액도 하락합니다. 환매청구권 행사의 지수 기준은 전일이기에 만약 지수가 607.56보다 떨어진다면 당일 환매청구를 해야 합니다. 

 

 이상 환매청구권 사용방법, 전략,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10% 손실을 감안하고 물량을 받기는 했지만, 역시 손실은 씁쓸하네요.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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