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월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앞으로 더 더울 일만 있을 듯하여 걱정입니다. 여름이 되면 에어컨을 끼고 살지만, 전기료가 걱정되어 항상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지요. 그래서 다른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찾아보는 것이 선풍기와 써쿨레이터가 있네요. 그중에 오늘은 냉풍기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냉풍기란?
냉풍기는 기계 안에 얼음팩이나 물통 등을 설치하고, 이를 이용해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내는 제품입니다. 기본적인 원리는 물을 기화시켜 더운 공기를 차갑게 만들어 밖으로 내보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선풍기 뒤에 얼음통이나 물통을 매단 모습을 상상하시면 될 듯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름 환경에서 냉풍기 사용은 논쟁이 많습니다. 덥고 습한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에 냉풍기의 효과가 그리 높지 않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네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시원함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그게 어디입니까? 조금이라도 구매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냉풍기의 단점과 이를 보완하는 구매 가이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냉풍기 3가지 단점
1. 번거롭다.
물을 기화시켜 사용하기에 시원한 바람을 얻기 위해서는 물통을 매번 바꾸거나 채워줘야 합니다. 더운 여름 가뜩이나 움직이는 것도 귀찮은데 매번 물통을 채워줘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닌 듯하네요. 전기료를 아끼는 것도 좋도 시원한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귀찮은 걸 더 싫은 사람은 냉풍기 구매를 다시 한번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2. 습하다.
위에서도 이야기하였지만 냉풍기는 물을 기화시켜 공기 중에 뿌려주면 시원한 공기를 만들어 냅니다. 문제는 이 때문에 공기가 더욱 습해진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냉풍기는 우리나라처럼 고온다습한 여름 환경에서는 맞지 않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3. 소음이 있다.
물을 잘 기화시키려면 물을 강제적으로 순환을 시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모터의 힘이 필요합니다. 또 물이 순환하면서 만들어 내는 소음도 있습니다. 물론 여름 계절 가전 중 모터가 없는 제품이 없지만, 상대적으로 소음이 조금 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냉풍기 추천 구매 가이드 3가지 포인트
물론 한 여름에는 백약이 무효한 듯합니다. 정말 에어컨만 한 게 없지요. 하지만, 에어컨의 설치가 어려운 장소도 있고, 또 부담되는 전기료에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할 수 도 있기에 냉풍기도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네요. 그래서
꼭 냉풍기를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위의 단점들을 보완하는 제품들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얼음팩보다는 기화가 잘되는 물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구매
언뜻 얼음팩을 사용하는 제품이 더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줄 것 같지만, 냉풍기의 성능은 기화 기능이 좌지우지한다고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후기를 통해 물을 빨리 순환시키고 소음이 적은 제품을 구매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적당한 물통 크기
물통이 작으면 자주 그만큼 물을 자주 채워줘야 합니다. 그리고 물통이 너무 커도 물을 채우거나 움직이기에 어렵네요. 보통 냉풍기는 3~4시간 정도를 사용하면 약 1리터의 물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이를 다시생각해 보면 5리터 이상의 물통을 가진 제품을 구매한다면 한번 사용 시 물 보충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물 보충이 귀찮아 너무 큰것을 사신다면, 아마도 이동이나 청소/관리에 조금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네요.
3. 소비전력을 알아볼 것
냉풍기를 쓰는 이유중에 하나는 전기료 때문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냉풍기 자체가 전기를 적게 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구매 목적에 맞게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냉풍기에 대해 알아보았네요. 어떤 제품이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 장.단점을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한다면, 아마도 후회없이 사용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모두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