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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관심사

애플워치 6세대 및 워치OS 7 최신 루머 정리 (가격, 출시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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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홈페이지

 

 지난 2014년 애플은 자사의 새로운 제품 라인업인 애플 워치를 공개했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손목에 차는 디바이스는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스마트워치의 기본은 2012년 페블이라는 회사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보여준 스마트워치였습니다. 이후로 스마트워치는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각광을 받았고, 애플도 일찌감치 이 시장에 진입을 했네요. 벌써 5세대의 애플 워치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고, 조금 있으면 6세대의 애플 워치가 시장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스마트워치의 시장이 예상만큼 그 시장성을 충분히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처럼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 가지고 있으면 편한 디바이스처럼 생각되기에 필수품으로 생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애플 워치를 사용하면서, 있으면 편하지만 없다고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네요. 

 

 그래도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애플 워치를 기다리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이폰만큼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듯하여, 많은 애플 유저분들이 궁금해하는 애플 워치 6세대의 최신 루머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시일과 가격

 가장 궁금해할 출시일과 가격입니다.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애플 워치는 매년 9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올해도 9월이 되면 새로운 아이폰 12를 포함한 여러 제품들과 함께 볼 수 있을 듯하네요. 어제부터 올해 가을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 날짜는 9월 8일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애플의 가을 스페셜 이벤트가 될 수 도 있지만, 요즘 모든 계획이 그렇듯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미뤄질 가능성을 항상 가지고 있네요

 

 가격은 기존의 5 시리즈와 동일하거나 높아질 수도 있을 듯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기본 모델의 단가를 낮출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애플 워치의 경우 애플의 시장 장악력이 나쁘지 않기에, 애플이 가격 인하를 통해 시장을 확대를 하겠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 이상 가격 인하는 어려울 듯합니다. 또한 애플의 경우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경우 기존 모델의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기에 더더욱 가격 인하는 어려울 듯합니다. 참고로 현재 애플 워치 5세대의 가격은 미국 달러로 399달러, 우리나라에서의 판매가는 539,000원입니다.  

2. 화면과 디자인

 이번 애플 워치 6세대에서 예상되는 가장 큰 변화는 크라운의 제거입니다. 미국의 특허청에서 노출된 정보로는 새로운 애플 워치에는 크라운 대신 터치센서가 탑재될 수 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Image credit: Patently Apple)

위의 그림처럼 터치센서를 통한 슬라이드 및 탭 제스처 활용, 지문 확인을 통한 ID 활용 등의 기능이 추가될 수 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한 시계의 느낌을 주는 크라운이 더 매력적인 듯 하나, 스포츠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는 애플 워치를 고려했을 때 기계적 완성도나 방수방진 등의 내구성 확보를 위해서는 더 좋은 선택인 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크라운의 제거는 기존 5세대와의 디자인 차별성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4세대와 5세대의 애플 워치가 외관상으로 보이는 차이점이 크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이를 통해 새로운 구매 수요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경우 기존 애플 워치는 OLED를 사용했지만, 이번 6세대는 마이크로 LED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물론 기능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 부분이 기존의 OLED보다 진일보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크로 LED의 사용을 통해 기존 애플 워치의 단점이었던 배터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데일리 디바이스로 활용하기에 애플 워치의 배터리 시간은 조금 모호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용성이 조금 다르긴 하나 샤오미의 미 밴드가 한번 충전 시 약 15일 내외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마이크로 LED의 사용은 애플 워치의 가장 큰 단점인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주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화면을 통한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3. 주요 스펙과 새로운 기능

 - 혈중 산소 체크 : 애플 워치의 심박체크 기능을 통해 몇몇의 사람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되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는 애플 워치가 중요시 생각하는 시장이기에 이 시장의 기능들은 지속적으로 강화 및 추가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관련법으로 인하여 당분간 이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기존의 심박체크 기능도 우회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비싼 기계를 법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여간 손해가 아닙니다. 

 

 - 수면 체크 : 다른 스마트 밴드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이 기능은 애플 워치에서는 사실 무용지물입니다. 이유는 애플 워치의 배터리 문제로 인하여 애플 워치를 통한 수면 체크 기능은 사실상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기능은 지원하나, 아쉽게도 자는 동안 충전을 해야 합니다.) 수면 체크 기능이 강화되었다는 것은, 배터리 효율을 어느 정도 끌어올렸다는 반증이기에 반가운 소식이네요. 

 

 - 키즈 워치(?) 기능 : 기존에는 하나의 아이폰에 하나의 애플 워치만이 연동되었지만, 새로운 애플 워치는 하나의 아이폰에 여려 개의 애플 워치를 연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애플 워치를 주고, 위치확인, 본인의 아이폰을 통한 워치 기능 제한 등으로 통제가 가능합니다. 

 

 - 향상된 방수 기능 : 기존 애플 워치의 방수 기능으로도 일상생활에는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도 충분히 가능하고요. 하지만 스노클링, 수상스키 등 수압이 높은 수상레포츠에는 활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애플 워치는 방수성을 높여 조금 더 높은 수상에서의 활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 듯합니다.

 

4. 워치 OS7과의 연동성

 지난 WWDC 2020에서 새로운 워치 OS7이 공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기계에서 가장 최적화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워치 페이스, 강화된 맵 활용, 수면 추적 기능, 손 세척 감지 등 새로운 기능을 활용하기에는 애플 워치 6세대가 가장 좋겠지요.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시리의 사용성 강화입니다. 스마트워치가 아무래도 화면이 작아 조작의 불편함이 있는데, 시리를 통한 사용성 강화는 애플 워치의 경쟁력을 더 높여 줄거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새롭게 출시될 애플 워치 6세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3세대에서 4세대로의 변화만큼 큰 변화는 아니지만, 크라운의 제거 등 외형 디자인의 변화도 예상되는 만큼 충분히 기대할 만한 요소는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만큼 출시 전에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다시 알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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