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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롤러블폰 상소문 에디션 내년에 볼 수 있을까? 국내 롤러블 상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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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롤러블폰 티져 이미지

 

 지난 9월 발표된 "LG 윙" 홍보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끌고 인상 깊었던 것은 메인 제품보다 15초짜리 롤러블 폰 티저 영상이었습니다.  "Hold your breath"라는 문구와 함께 검은 배경에 휴대폰의 윤곽만 보인 이 영상은 LG가 출시할 차세대 휴대폰인 롤러블 폰의 윤곽이었습니다.  그동안 LG가 롤러블 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소문은 많았지만, 공식화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LG전자의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LG 전자는 LG 윙을 출시하며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라는 것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벋어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폰이 "LG 윙"이었습니다. LG 윙은 제품 공개 전 까지만 하여도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제품이 공개되면서 많은 리뷰어들의 평가는 LG의 도전을 지지한다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제품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품이 공개된 이후에도 LG전자의 휴대폰 사업부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얼마전 휴대폰을 만드는 모바일 사업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는 인력조정의 일환으로 사업부가 축소됨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는 새로운 폼펙터

렛츠고디지털의 롤러블폰 예상 이미지

 

 이런 LG전자 휴대폰 사업부에서 철치부심하며 만들고 있을 거라 예상하는 것이 지난 LG 윙 언팩 영상에서 공개되었던 롤러블 폰입니다. 롤러블 폰은 스윙폰과는 기대감 자체가 다르며, 많은 사람들이 롤러블 폰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롤러블 폰이 가지는 수려함과 활용성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영화와 같은 곳에서 화면을 펼칠 수 있는 휴대용 디바이스들을 많이 보며 상상해 왔습니다. 언제 가는 저런 디바이스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였으며, 실제 이런 디바이스가 실제 출시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환호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LG전자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출시 될까?

 많은 사람들은 내년에는 해당 제품이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상황에서 시간이 오래 흐르면 아무래도 사람들의 기대감이 사라질 수 있기에 빠르면 내년 초에 실제 제품이 공개될 수 도 있습니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내년 3월에 제품이 공개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품이 공개되는 시가와 판매되는 시기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삼성도 처음 폴더블 폰을 공개했을 때 공개 시점과 판매시점을 달리 하였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롤러블 폰"이라는 상표를 출원하여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없을까?

 LG전자는 롤러블 TV로 관련 기술력은 이미 입증하였습니다. 물론 대형 가전인 TV와 소형 휴대폰을 만드는 기술은 무척 다르겠지만, 어찌 되었던 해당 기술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이 LG라는 것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LG전자가 첫 롤러블 폰을 만드는 회사가 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롤러블 폰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계적인 한계보다 소프트웨어가 될 것입니다. 이는 LG윙에서도 발생된 문제이지만, 새로운 폼펙터는 아무리 하드웨어를 잘 만들어도 연동되는 소프트웨어가 잘 받쳐주지 않는다면 활용성이 떨어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OS와 기본 앱들은 어느 정도 최적화가 가능하겠지만, 서드파티 앱들이 롤러블 폰만을 위하여 만들어 줄지 의문입니다. 앱을 수정하는데 적지 않은 인력, 시간, 자본이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롤러블 폰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은 소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LG전자가 어떻게 해결할지가 해당 제품의 성공 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대와 우려를 한 번에 받고 있는 롤러블 폰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하루라도 빨리 출시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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