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주식시장은 말 그대로 불 같이 상승하고 있습니다.(이런때도 제 계좌는 평온하네요.ㅜㅜ). 코스피의 경우 4 거래일 만에 2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지수 3,000에 정말 근접해 있습니다. 지금 처럼 지수가 계속 상승한다면 좋겠지만, 언젠가는 조정이 오겠죠.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 주식시장에서 꼭 알아두어야 하는 일정을 5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주요 일정을 미리 알아두고 대응을 하면 좀 더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겠죠.
1. 증시 휴장일과 폐장일 (배당기준일)
구분 |
날짜 |
휴장일(10일) |
1월 1일(금) : 신정, 2월 11~12일(목, 금) : 설날, 3월 1일(월) : 삼일절 |
폐장일 |
12월 30일 (배당기준일 : 12월 28일, 권리락일: 12월 29일) |
2021년에는 1월 1일 신정을 포함하여 총 10번의 휴장일이 있습니다.(물론 주말에는 당연히 휴장 합니다.) 그리고 수능일의 경우 1시간 늦게 시작하여 1시간 늦게 장이 끝납니다. 이외에도 임시공휴일(선거 등)이 지정되면 그날 또한 휴장이 되니 이런 뉴스는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선물/옵션 만기일
1월 14일 |
7월 8일 |
2월 10일 |
8월 12일 |
3월 11일 |
9월 9일 |
4월 8일 |
10월 14일 |
5월 13일 |
11월 11일 |
6월 10일 |
12월 9일 |
매월 두 번째 목요일은 옵션만기일입니다 그리고 1년에 4번 3, 6, 8, 12월은 네 마녀의 날이라고 불리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이날은 변동성이 무척 높아집니다. 이유는 선물과 옵션 모두 만기를 가지고 있기에, 이날 투자자들은 만기에 따라 본인들의 거래를 모두 마치거나 갱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이 매우 커지는 만큼 매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3. 코스피 200 / 코스닥 150 편입 일정
구분 |
기준 |
날짜 |
특별편입 |
3월 2번째 목요일 |
3월 11일 |
정기 편입 |
6월 2번째 목요일 |
6월 10일 |
특별편입 |
9월 2번째 목요일 |
9월 9일 |
정기 편입 |
12월 2번째 목요일 |
12월 9일 |
코스피 200 지수와 코스닥 150 지수는 1년에 2번 종목 변경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1년에 한 번이었으나 작년부터 총 2회로 진행됩니다. 정기변경 외에 특별편입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별도의 기준이 충족되면 정기 편입 전에 특별편입으로 지수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지수에 편입되면 많은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에 편입 종목은 주가 상승의 기회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지수에서 탈락되는 종목은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은 약 50조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4. 2021년 MSCI 리뷰 및 리밸런싱 일정
구분 |
발표일 |
편입일(리벨런싱)/ 장마감 적용 |
분기리뷰 |
2월 9일 |
3월 1일 |
반기리뷰 |
5월 12일 |
5월 27일 |
분기리뷰 |
8월 11일 |
9월 1일 |
반기리뷰 |
11월 11일 |
12월 1일 |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에서 작성하여 발표하는 세계 추가 지수입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들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기에 그 영향력이 매우 높습니다.
MSCI 코리아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은 약 60조 원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분기 편입일에 중국 기업들이 편출 되어 한국에 관련 자금이 더 들어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분기에 편입될 종목으로는 HMM, SKC, 녹십자 이렇게 3개의 회사를 많은 증권사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5. 2021년 월간 주요 증시 키워드
1월 | 바이든 취임 | 7월 | 도쿄 올림픽 |
2월 | 백신 | 8월 | 잭슨홀 |
3월 | 중국양회 | 9월 | 독일 총선 |
4월 | 재보궐 선거 | 10월 | 중국 국채 편입 |
5월 | 포럼 | 11월 | 소비시즌 |
6월 | 중간점검 | 12얼 | 경제전망 |
하나금융투자에 2021년 주요 경제 일정과 체크 사항들을 정한 증시 이벤트 캘린터를 발간하였습니다.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2021년 주식 시장에서 모두 좋은 수익 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