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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과 정보/호주뉴스

2020년 11월 현재 호주 코로나 현황 / 빅토리아주의 제한 조치 완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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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일요일(8일) 호주는 지역감염 코로나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빅토리아주의 코로나 재확산 이후 거의 5개월 만에 호주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네요. 현재는 10명 내외로 극히 적은 숫자의 새로운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퀸즐랜드의 경우 4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감염이 발생되지 않아 호주 내에서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북반구는 겨울이 시작되면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코로나 환자가 정말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호주는 호주 정부와 주정부의 강력한 제제 조치로 코로나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 할 수 있었습니다. 효과적으로 코로나 확산을 막고 있는 호주이지만 그만큼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호주는 현재까지 해외 외국인들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 끼리의 이동도 아직까지 자유롭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렇다 보니 항공 관광 등 관련 산업은 지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직 완전히 자유롭게 움직이지는 못하기에 소규모 상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사람들의 스트레스도 많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다행인것은 호주 내 코로나가 진정되면서 11월부터 주별 이동이 조금은 자유로워질 거라고 하네요.  

 

빅토리아 주요 제한 조치 완화 발표

2차 유행당시 거의 대부분의 신규환자들이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이때 빅토리아주는 강력한 락다운 조치를 취하였고 지금은 새로운 환자들이 많이 줄어든 상태 입니다. 이로인해 빅토리아 주는 아래의 락다운 조치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특히 멜버른 중심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기존에 25km이상의 거리를 움직일 수 없는 이동 제한이 있었습니다. 이 조치가 논란이 많았지만 이번 완화로 제제는 해제되었습니다. 

  

1. 25km 이동 제한 조치 해제

2. 멜버른 광역권과 지방의 봉쇄조치 해제

3. 카페/식당 실내 최대 40명, 실외 최대 70명까지

4. 종교모임 장례식 20명 모임 가능

5. 극장, 갤러리, 도서관 등 시설 재오픈

 

빅토리아주는 지속적으로 코로나 바이러가 안정화될 경우 11월 22일에 새로운 완화 조치 적용하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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