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마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은 어디에 썼는지 모르게 이미 대부분이 사용하였을 것 같네요. 이런 분들이라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또 다른 지원금을 지원합니다. 재난지원금을 모두 사용하였다면 꼭 신청해서 지원을 받아야겠네요. 재난지원금과는 다르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조금 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신청한다고 별도로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기에 일단 신청하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아래의 글을 꼼꼼히 읽어주세요.
# 상생비지원금(캐시백) 사업이란?
정부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회복을 위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2분기(4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많이 썼다면, 3% 넘는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 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금해 주는 사업입니다. 이렇게만 적으면 이해가 쉽지 않기에 아래의 예시를 들어 설명드릴게요.
- 환급 예시와 지원 금액
우선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카드 사용액을 계산합니다.(자동으로 계산되네요.) 만약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 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203만 원이라면, 증가액 103만 원 중 3만 원(3% 초과분)을 공제한 100만 원의 10%인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
먼저 본인이 사용할 카드사를 정해야 합니다. 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국민, 농협 카드 등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카드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티카드를 주로 쓰는데 시티카드가 빠진 건 아쉽네요.)
신청방법은 크게 온라인 / 전화 / 은행 방문 이렇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카톡으로 안내문자가 와서 안내 문자를 클릭하여 앱으로 사용 신청을 하였습니다. 신청방법은 본인 확인 후 어렵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혹 온라인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 주의할 점과 꼭 알아야 하는 것
- 모든 사용 금액이 캐시백 대상인가요?
기본 방침은 실적 제외 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용처에서 캐시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용금액을 캐시백으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예로 이마트나 롯데마트에서 장을 봤다면 이 금액은 캐시백 금액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기본 방침은 실적 제외 업종을 제외하고는 캐시백 금액에 산정이 되기에 아래의 업종은 꼭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쿠팡이나, 지마켓 등 온라인 종합몰과 대형 전자 판매점은 제외입니다.
- 꼭 지정카드로 사용 필요
2분기 소비는 합산하여 지정 카드사에서 자동으로 공지가 됩니다. 하지만 사용금액은 꼭 지정한 카드로 사용해야 사용 금액을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원 금액은 10만 원? 20만 원?
매월 10만 원을 상한으로 10월과 11월 각각 10만원씩 총 20만원을 지원받을 수있습니다. 물론 10만원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100만 원 이상 소비를 해야 하기에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쉽지 않은 조건이기는 합니다. 그 달의 지출을 100만원 이상 추가로 지출한다는 게 쉬운 일 은 아니죠
이상 상생 소비 지원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10월 8일까지는 5부제를 시행하여 출생연도 끝자리를 맞춰 신청해야 하지만, 이후에는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단 소비를 얼마나 할지는 모르지만,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일찍 종료될 수 있다고 하니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꼭 지원금을 받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