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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과 정보/호주뉴스

호주 코로나 현황 (7월 초)및 관련 뉴스 / 빅토리아 6주간 3단계 봉쇄조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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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2020-07-08) / 출처 : https://www.health.gov.au/news/health-alerts/novel-coronavirus-2019-ncov-health-alert/coronavirus-covid-19-current-situation-and-case-numbers

 

 그동안 호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관리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잘 되었는데요. 하지만, 요즘에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호주도 2차 유행에 대하여 상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7월 초부터 각 주의 보더가 열리고 여러 제한들이 풀리면서 더더욱 우려가 깊어지고 있네요.

 

 특히 지난 3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254명까지 나왔고, 요 며칠 사이 일일 확진자가 계속해서 100명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외 입국 등에 대한 검토 등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듯하여, 앞으로의 방향과 일정에 대해서 예측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빅토리아 주를 제외한 다른 주들은 아직까지 잘 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하여 주요 뉴스를 알려 드립니다. 

 

 

1. 빅토리아 주 주요 도시의 6주간 이동제한 재시행

빅토리아주 주요 도시에서는 7월 9일부터 6주간 외출 금지 규제가 다시 시행됩니다. 식료품 구매, 운동, 병원, 학업 등 주요 4가지 목적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식당,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은 모두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7월 각 주의 보더가 열리면서 여행을 준비하고 계셨던 분들은 아무래도 일정을 다시 잡으셔야 할 듯합니다. 

 

 

2.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에 대한 보더 클로즈

그동안 확진자가 많았던 빅토리아와 NSW주에서는 각 주에 보더 오픈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었습니다. 하지만 빅토리아주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NSW에서 빅토리아주에 대한 보더를 클로즈하였습니다. 시드니 공항이 호주의 주요 공항이다 보니 아무래도 해외 출입국에 많은 영향이 있을 듯합니다.  

 

3. 락다운 재개에 따른 경제 문제

호주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30년 만에 경기후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잘 관리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 때문이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러 제한들이 풀리면서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었지만, 빅토리아주의 2차 유행으로 인해 다시 어려움을 겪게될 것을 우리혀고 있네요.

 

이상 현재 호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과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알아봤습니다. 호주 뿐만아니라 여러 많은 나라에서 2차유행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하루라도 빨리 현재의 상황이 안정화 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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