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월 멜버른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2차 유행이 끝나고 안정기에 접어들었던 호주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NSW 내 확진자 증가로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상황에서도 확진자수가 아직 크게 증가하지 않아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호주 및 주요 국가 백신 확보 현황
호주는 현재 인구수 대비 2배가 넘는 백신을 확보하여, OECD 회원국 중 4번째로 높은 백신 확보 국가입니다. 백신을 많이 확보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코로나 사태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이겠죠.
다만 호주에서 확보한 백신 중에는 호주에서 자체 개발중인 백신도 함께 포함된듯한데, 이 백신이 에이즈 양성 오진 유발로 인해 백신 개발 중단을 선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새로운 백신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호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을 일부 확보한것으로 보이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또한 현재 면역력에 대해 검증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국가별 일상 복귀 시점
영국의 의료조사업체 '에어피니티'에서는 백신 확보 상황 등을 근거로 주요 국가의 일상 복귀 시점을 분석하였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2021년 4월 말경에 가장 먼저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호주는 2021년 12월이 되어야 지금의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호주가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야 하지만, 현재로써는 그나마 가장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나라 중 하나가 호주인 것은 확실한 것 같네요.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