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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과 정보

호주 총리 2021년 중반까지 입국 금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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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호주의 입국 금지가 지속되다 보니 관련 뉴스를 많이 공유드리게 되네요. 

얼마 전 호주의 장관들이 올해 말까지 해외로부터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는 뉴스를 전달해 드렸는데요. 하지만, 이틀 전에는 호주 총리인 스캇 모리슨이 내년 중반까지 호주 국경을 폐쇄 가능하다는 신호가 담긴 뉴스가 나왔습니다. 

< Morrison Signals Australian Borders May Be Closed Until Mid-2021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06-26/morrison-signals-australian-borders-may-be-closed-until-mid-2021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가 올해 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이미 이야기드렸었는데, 호주 정부는 아마도 이번 코로나 사태를 생각보다 더욱 심각하게 보는 듯합니다.  

 호주 국적 항공사인 콴타스 CEO 앨런 조이스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6,000명 이상을 감원하고 12대의 에어버스 380의 운항을 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하며, "2021년 7월까지 국제여행이 재개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호주 총리인 스캇 모리슨이 "불합리하지 않다."라고 답변을 하여, 빠른 시일 내에 호주 국경이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야기 드린 것처럼 호주 경제와 내수 시장이 외국인에 의존하고 있는 비율이 상당히 높기에, 호주로써도 국경 폐쇄와 외국인 입국 금지가 지속된다면 상당히 큰 경제적 충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하여 꾸준히 부정적인 신호가 뉴스를 통해 나오는 것을 보면, 국경이 열리는 것을 쉽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사태가 빨리 안정되어 조금이라도 빠르게 국경이 다시 오픈되기를 바래봅니다. 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사항이라, 관련하여 업데이트된 내용을 계속 공유 드릴 수 있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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