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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과 정보/호주뉴스

호주 입국금지 (국경 봉쇄) 올해 말까지 가능.. 언제쯤 입국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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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x, 브리즈번 미첼턴 

 

모두가 그렇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호주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계획대로라면 한국에 한번 들어갈 수 도 있고 또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호주에 방문을 할 수 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호주 국경을 닫아놓은 상태라 쉽게 출입이 불가능하다. 그런 와중에 올해 국경을 열 가능성이 낮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의 간단한 내용은 호주의 관광장관이 효과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관리를 위하여 올해까지는 국경을 닫을 가능성이 높으니, 국내 관광을 좀 더 했으면 한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호주 국내관광을 하기에도 아직까지 주별 이동도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까지 빅토리아나 NSW에서 코로나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다른 주들은 국경을 아직 닫아놓은 상태이다. (중앙정부에서는 국경을 열기 전에 각 주의 보더를 먼저 열아여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큰 무리가 없다면 7월 중에 주별 이동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언제 쯤 입국이 가능할까?

 

호주가 유학생이나, 관광 그리고 워홀로 벌어들이는 돈이 꽤 많기에 계속해서 오랜 기간 동안 국경을 봉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코로나 상황에 대한 각 주별, 중앙정부 그리고 민간단체들의 이해관계가 꾀나 복잡해 그 시기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우선 유학 단체들이나 대학들은 하루라도 빨리 국경을 열기를 바라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호주에 여행이나 유학 그리고 워홀을 계획하고 있던 사람들이라면 좀 더 주의 깊게 상황을 주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만약 입국을 허용한다면 전면적인 개방보다는 순차적인 개방이 될 수 도 있을 테니 말이다. 우선 안전한 나라랑 상호 국경을 열 수도 있고, 또 일단 돈이 되는(?) 유학생이나 비즈니스 관련 입국자들에게 먼저 국경을 다시 열 수 도 있을 테니 말이다. (워홀러들에게 다시 입국을 허용하다고 해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다면, 아무래도 경비에 민감한 워홀러들에게는 고민이 될 것이다.)

 

 이러나 저라나 일반 여행객들이 호주를 방문하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듯하다. 호주 뿐만이 아니라 요즘 해외여행 자체가 어려운 시기이다 보니, 많은 나라에서 자국 내 관광을 더 많이 독려하고 있는 상황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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