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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과 정보/호주뉴스

[호주 뉴스] 빅토리아 멜버른 락다운 4단계 2주 연장[9월 28일 까지] 그리고 단계별 완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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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AAP

 

"There is no choice for us, there is only one option."

 

 일요일이었던 어제 오후 다니엘 앤드류 빅토리아 주총리가 현재 진행 중인 4단계 락다운을 2주 더 연장하여 9월 28일까지 시행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니다. 현재 빅토리아주의 일별 신규 감염자 수는 약 70명 내외로 최대 700명 이상이었던 8월 초 대비 약 10분의 1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9월 7일 월요일에는 41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신규 감염자 숫자가 대폭 줄어들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락다운 완화를 기대하였지만, 주정부 입장에서는 섣불리 락다운을 풀었다가 다시 감염자 숫자가 늘 것을 걱정하여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락다운 연장으로 인해 추가 경제 피해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락다운 4단계는 총 5단계에 걸쳐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을 궁금해할 것 같아 단계별 완화되는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단계 [9월 13일부터]

변경 사항

- 야간 통행금지 시작 시간 9시로 변경 (다음날 오전 5시 까지)

- 야외에서 모일 수 있는 사람 수 2명(1가구) 확대

- 하루 운동 시간 시간으로 연장

유지 사항

- 어린이 보호 시설은 지속 운영 중지.

- 식음료 업체 계속 포장 및 주문 판매만 가능.

- 허용 업종 아닌 경우 지속 재택근무 시행.

 

2단계 [하루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이 30~50명 사이로 떨어질 시, 9월 28일부터 멜버른 광역권에서 규제 조치 추가 완화]

변경 사항

- 외부 모임 가능 사람 수 2명에서 5명으로 증가

- 차일드 케어 오픈 / 대학 입시 학생, 프렙,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특수학교 학생들은 대면 수업 진행

- 야외 종교 모임(종교 지도자 1명과 함께 최대 5명 모임 가능)

- 야외 수영장 오픈, 야외 개인 트레이닝 허용

유지 사항

- 멜버른 광역권에서 시행되는 야간 통행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며 허가된 목적이 아니면 다른 주로의 이동이 금지

 

3단계 [멜버른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4일 평균 5명 이하로 감소, 14일 동안 주 내 미스터리 확진 사례 5건 이하일 경우 10월 26일부터 시작.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는 14일 평균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 5명 이하로 감소하고, 미스터리 확진 사례가 없을 시]

변경 사항

- 통행금지 해제

- 외출과 여행 거리 제한 삭제

- 야외 모임 인원 10명 가능

- 소매업체들 영업 재개

- 결혼식 참석자는 10명, 장례식 참석자는 20명 가능

- 예배 및 종교 행사는 종교 지도자 1명 이외 최대 10명까지 참석 가능

- 지정된 지역의 경우 다른 주로의 여행이 허용

- 5명까지 집 방문객 허용.

- 3~ 10학년 대면 수업 시행

- 방문 그룹이 10명 이내로 제한되는 경우 식당에서 식사 가능.

4단계 [14일 동안 빅토리아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1월 23일부터 시행]

변경 사항

- 20명까지 식당 안에서 식사 허용

- 소매업 및 유흥업소들의 영업 허용

- 스포츠 재개

- 결혼식과 장례식 모두 50명까지 참석 가능

- 실내외 종교 서비스 허용 [사회적 거리두기]

- 최대 50명까지 야외 모임이 허용

- 다른 주로의 여행이 가능

- 집 최대 20명까지 초청 가능

 

5단계 [코로나 일상]

- 한 달 동안 빅토리아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활동 중인 확진자가 없을 경우. 다른 주에서도 감염에 대한 우려가 없을 때 주 전역에 도입

 

 한국도 2차 유행이 안정화 단계이기는 하지만, 마음을 놀 수 없는 것이 현재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한국과 호주 모두 이번달이 지나기 전에 어느정도 일상 생활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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