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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과 정보/호주뉴스

호주 국경 및 입국제한 관련 최신 뉴스 3개 요약 / 내년 초까지는 입국제한 지속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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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이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호주의 경우에는 강력한 국경 폐쇄 조치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반면 관련 경제가 멈춰 관광, 교육 등의 해당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와 종사자들은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국경이 다시 열려 자유로운 왕래가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단시일 내에 국경이 다시 열리는 것은 소원해 보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최신 뉴스 3가지를 모아 봤습니다.

1. 여행버블 고려중이나 가까운 시일 내에 실행 어려울 듯

 호주는 코로나 안전국가와 여행 버블을 만드는 계획을 계속해서 구상하였지만, 코로나가 진정세가 보이지 않아 이 계획도 계속 늦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뉴질랜드와는 여행 버블이 구축되어 있으나 아무래도 예전처럼 왕래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총리가 언급하였던 한국, 일본, 태평양 섬들과의 여행 버블 구축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모리슨 총리는 “현재 코로나19로 세계가 무척 위험하며, 확진자가 없는 나라도 있지만 외국인 입국의 단계적 확대라는 점에서는 즉시 계획하지 않고 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현시점에서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올해 말 이전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입장이 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였네요.

2. 유학생 입국 시범사업 보류 결정

 호주 정부는 애들레이드, 캔버라, 다윈에서 유학생 입국 시범사업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이를 보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유학생 입국이 언제 가능할지에 대해서 “가늠하기 대단히 어렵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 장관은 교육 예산을 언급하며 “예산에서 연구 지원금 수십억 달러를 발표했을 때는 유학생 유입이 내년 상반기나 돼서야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네요.

이로 인해 결국 내년 첫 학기에 유학생들이 돌아오는 것도 불투명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호주 유학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네요

 

3. 내년 1월 말까지 국제선 승객 입국 제한 연장

 호주 정부는 호주인 귀국 우선 정책을 지속하기로 합의해 내년 1월 말까지 국제선 승객 입국 제한이 연장된다고 이야기 하였네요. 이는 내년 2월 전에는 유학생 시범사업이나 추가 여행 버블이 실시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국제선 입국 승객 제한이 호주인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며, 국제선 입국 승객 제한을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공항에 대해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이야기하였네요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였을 때 연말이면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현재는 내년 초까지는 이 상황이 지속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행인 것은 백신이 하나 둘 개발이 완료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지만, 전염병을 예방할 만큼 백신을 배포하는데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기에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는 어려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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