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나라별 환율의 변동폭이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호주만 하더라도 올해 호주달러/원화 환율이 가격이 가장 낮았던 가격이 707원이었지만 고점은 877원으로 약 24% 가까운 변동폭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3년간의 호주달러/원화 가격 변동 그래프 인데, 최근 1년간의 그래프 변화가 그전 2년보다 확실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동안 800원 초반대를 유지하던 호주 환율이 최근 12월 들어 호주 환율이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호주 환율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 2가지 호주 금리와 중국 경제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최근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에 따라 중국의 천연자원 그중에서도 철광석의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호주 달러의 가치가 지속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주달러화, 2년 6개월 내 최고치 치솟은 이유
호주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호주의 철광석 수출이 강세 이기 때문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호주 내 날씨 영향으로 철광석의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으면서 호주달러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상당 부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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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호주 달러 관련 기사
먼저 호주달러 가격이 정해지는 방법을 알게 되면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내년도 호주 달러 가치를 예상한 기사 2개를 공유 드립니다. 기사는 내년도 호주 달러-달러 환율이 0.80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호주의 양호한 경제 성장과 중국 경제 성장에 따른 호주 원자재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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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호주 달러 예상은?
기사에 따라 만약 호주 달러-달러 환율이 0.80달러를 넘어선다면 호주달러/원화 환율 역시 올라가게 됩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0.80을 넘었을때는 지난 2018년 1월~2월 경이었습니다. 이때 호주달러/원화 환율은 840~850원대를 유지하였지만, 이때 미국 달러/원화 환율은 1,050~1,080원으로 지금보다 낮은 상태였습니다.
만약 미국달러/원화 환율이 현재의 1,100원대를 유지하고 호주달러/미국 달러가 0.80을 유지하게 된다면, 호주 환율이 약 88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물론 앞으로의 경제상황이나 여러 이슈들로 환율이 예상했던 방향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적어도 적어도 800원 중반대까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호주 환율이 오르면 호주에 머무르고 있는 유학생이나 한국으로 부터 생활비를 지원받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악영향을 받겠지만, 반대로 호주에서 한국으로 돈을 송금하는 분들은 좋은 가격에 환전을 할 수 있겠네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란 환전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