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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재테크&경제정보/주식 용어 및 투자기본

[주식초보 주린이] 초보가 알아야할 5가지 기본적 투자 분석 용어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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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을 하다 보면 알아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 꼭 알아야 하는 개념들이 있습니다. 이는 주식 투자에 기본이 되기에 기본 개념이기에 꼭 알아두는 것이 좋지만, 여러 경제용어들과 수식들이 들어가기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구하는 방법이나 복잡한 내용들이 있어 꽤나 복잡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알아야 할 5가지 개념을 꼽아 봤습니다.

 이 숫자들은 그 기업이 고평가 되어 있는지 살 수 있을 만한 가격인지를 알 수 있는 기본적인 개념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가총액

 전체 시장의 규모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개별 기업의 규모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것은 개별 회사 개념으로 시가총액은 발행 주식 수와 주가를 곱한 숫자입니다. 예로 현재 주식가격이 1만 원이고 주식을 총 100개 발행한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의 가치는 1백만 원의 가치 또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시가총액 : 10,000원 * 100개 = 1,000,000원

 

 시가 총액이 크다는 것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크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 현대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시가총액 1위는 삼성전자로, 2020년 9월 현재 약 350조 규모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독보적인 크기입니다. 2위부터 9위까지 기업의 시총을 합한 규모와 비슷합니다. 시가총액에 따른 투자는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업의 무게가 무거운 만큼 변동성이 크지 않습니다. 

2. PER [주가수익비율 / Price Earning Ratio]

 주식을 한다면 가장 많이 듣고 쓰이는 단어입니다. 주식 가격을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EPS의 개념은 아래에서 설명됩니다.)

 한 주에 1만 원 하는 회사가 1년에 주당 1,000원의 수익을 낸다면 그 회사의 PER는 10이 됩니다. 

 PER 10 = 10,000원(주식 가격)/1,000원(수익)

 즉, 버는 돈에 비하여 얼마의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수치입니다. 기본적으로 PER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단 산업 분야에 따라 적용되는 PER의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기에 모든 회사에 같은 PER의 기준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로 성장성이 제한된 금융업의 경우 낮은 PER를 가지고 있으며, 높은 성장성을 가진 바이오산업은 높은 PER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로 KB금융의 경우 PER가 5.2 정도이지만, 신풍제약의 경우 무려 4,200이 넘는 PER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마다 PER의 기준점이 다르다고 하여도 높은 PER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투자는 아무래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PBR [주가순자산비율/ Price Book value Ratio]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입니다. 여기서 순자산가치란 기업의 자산(현금, 어음, 재고 등)에서 부채를 뺀  금액입니다. 즉 회사가 청산되더라도 주주가 받을 수 있는 남는 자산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한 주의 가격이 1만 원이고 PBR이 2인 회사가 있다면, 만약 회사가 청산할 경우 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PBR 2 = 10,000원(주식 가격)/5,000원(순자산가치)

만약 PBR이 1보다 낮다면 청산가치가 주식 가격보다 높기 때문에 기업이 청산될 경우 주식 가격보다 높은 청산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낮은 PBR는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PBR이 단순히 낮다고 해서 무조건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4.ROE [자기 자본 이익률/ Return On Equity]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값입니다. 자기 자본이 1,000,000원이고 당기순이익이 100,000원이라면 이 회사의 ROE는 10%가 됩니다. 

 ROE 10% = 1,000,000원(자기 자본)/100,000원(당기순이익)

 ROE는 기본적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이는 한정된 자원으로 얼마를 벌어들일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예로 1,000,000원의 자기 자본인 기업이 당기순이익이 200,000원이라면 이 회사의 ROE는 20%가 되며, 이는 효율적 영업활동을 하였다는 증표가 됩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어 투자자 측면에서 투자의 척도가 됩니다. 

 투자의 대가인 워렌버핏의 경우 ROE를 중요한 투자 척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ROE가 3년 연속 15%이상인 회사의 경우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중 이자율보다 낮은 ROE를 가지고 있는 회사의 경우 기업의 투자가치가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ROA(Retrrn onAssets)는 ROE와 비슷하지만, 부채까지 합한 개념입니다. 즉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본과 부채 등을 활용해 얼마나 벌었는지를 알려줍니다. 

5.  EPS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값으로, 1주당 얼마의 이익을 만들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를 계산하기 위한 기초자료이기도 합니다. 예로 당기순이익이 100,000원이고 발행된 주식수가 100개라면, 이 회사의 EPS는 1,000원입니다. 

 EPS 10원 =100,000원(당기순이익)/100개(주식수)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나 알 수 있는 객관적 지표이기에 EPS가 높을수록 주식투자가치는 상승합니다. 

 

 

위에 설명된 내용을 간단히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산출 방식 결과
시가총액 10,000원(주식가격) * 100개(발행주식수) 1,000,000원
PER 10,000원(주식가격) / 1,000원(주당순수익,EPS) 10
PBR 10,000원(주식가격) / 5,000원(주당 순자산가치) 2
ROE 1,000,000원(자기자본) / 100,000원(당기순이익) 10%
EPS  100,000원(당기순이익) / 100개(주식수) 1,000원

 

 

 이외에도 많이 개념들이 있지만,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위의 5가지 개념은 꼭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숫자들은 꼭 본인이 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숫자들은 네이버나 다음의 주식 사이트에서 회사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관련 지표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다면 숫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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