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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상과 정보/호주일상

브리즈번 근교 노스스트래드브룩섬 방문기 3탄 / 여행팁 및 조심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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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lake beach / iPhone x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스스트래드브룩섬을 여행하며, 필요했던 부분과 미리 준비하면 좀 더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 팁들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이기에 아래에 이야기한 것을 꼭 다 준비하거나 알아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다녀와도 좋네요. 하지만, 미리 알아둔다면 좀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1. 일찍 서둘러 출발하기

 여행 시 서두르라는 말이 뻔하긴 하지만, 섬을 여유롭게 이동하거나 두 군데 이상을 방문하려면 일찍 서둘러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크게 문제 될 건 없지만, 아무래도 버스를 이용한다면 이동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버스 배차시간 때문인데, 짧게는 1시간 길게는 1시간 30분 이상의 배차 간격이 발생하기에 이동하기가 쉽지 않네요. 참고로 저는 9:55분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갔지만, 포인트 룩아웃만을 보고 나왔습니다. 아마티 포인트까지 방문할 계획이라면, 적어도 8:55분 또는 그 이전에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여유분의 옷 준비하기

 바닷가라 바람이 꽤 강하게 붑니다. 바닷가 산책길을 돌아봐야 하기에, 추위를 많이 탄다면 여유분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섬안에서는 꽤 다양한 옷차림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방문한 날 조금 쌀쌀하다고 느꼈는데, 그냥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군요. 그런 사람들을 보다 보면 너무 옷을 껴입어도 조금은 민망하기에, 쉽게 벗고, 입기 편한 집업 후드 같은 것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3. 피크닉 돗자리 준비

 섬 내 식당에는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지만, 식사시간이라면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더욱 여유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꼭 식당에서 식사를 할 필요는 없네요. 음식을 테이크 아웃하여 바닷가를 보며 식사하는 것을 저는 더욱 추천드려요. 그냥 잔디에 앉아서 음식을 먹어도 좋지만, 돗자리를 준비한다면 좀 더 편하게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네요. 편하게 접고, 무게가 가벼운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식당은 버스 종착점에서 위로 조금 더 올라가면 몇 개의 식당을 더 볼 수 있기에, 한번 둘러보고 메뉴를 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야생 캥거루 보기

 섬에서는 야생 캥거루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야생 캥거루를 봤다고 했지만 늦게까지 보지 못하여 캥거루를 보지 못하고 집에 가야 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 늦게 볼 수 있었네요.

 캥거루들이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무서워하거나 도망가는 것도 없네요.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야생 동물이니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5. 섬 여행 단점과 조심해야 할 것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섬을 나가야 하는 붐비는 시간에, 버스를 이용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버스를 이용하여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이런 점이 불편하신 분들은 한적한 시간을 이용하던지 아니면 섬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조금은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를 놓칠 경우는 없는 것 같지만, 늦으면 종착점까지 서서 가야 하네요. 너무 일찍은 필요 없고 조금만 서두르면 될 듯합니다. 

 

이상으로 노스스트래드브룩섬 여행 시 필요한 여행 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브리즈번 근교에 가볼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보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존에 작성하였던 섬 방문 방법과 섬 내 이동 방법에 대한 글도 필요하신 분들은 읽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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