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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환경 ETF 3대장 ICLN, QCLN, TAN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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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이후 세계 각국의 정책은 친환경으로 급하게 방향을 틀었습니다. 또한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친환경 관련 사업과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탈퇴하였던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 재가입하기로 하였으며, 바이든의 주요 정책이 친환경 투자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친환경 관련 기업과 ETF는 많은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길 바라며 친환경 관련 투자를 위해 ETF를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개별 종목보다 ETF를 알아본 이유는 해외 시장에서 개별 회사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흐름과 시류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투자하기에 부담 없는 것이 ETF입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ETF 3개를 알아보겠습니다. 

 

1. ICLN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운용사 : Blackrock(블랙록)

상장일 : 2008.06.24

운영보수(수수료) : 0.48%

Market Cap : $16.7B

기초지수 : S&P Global Clean Energy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관련 ETF입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오래된 ETF이며, 총 32개의 기업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열, 풍력 및 기타 재생에너지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포트폴리오(국가, 섹터, 기업) / 2021년 2월 15일 현재

 

 

 투자 국가는 미국이 33.3%로 단연 높으며, 이외에 뉴질랜드와 함께 덴마크 등 유럽 국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ETF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업은 Plug power로 이 회사는 대표적인 수소연료전지 기업입니다. 외에도 Enphase Energy(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 Daqo(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제조) 등의 회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밑에서 소개해 드릴 ETF들의 포트폴리오가 한 분야에 너무 치우쳐 있거나 또는 전기차,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반면, ICLN의 포트폴리오는 진짜 친환경 ETF의 대표라고 불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 QCLN

운용사 : First TRust

상장일 : 2007.02.08

운영보수(수수료) : 0.60%

Market Cap : $76.4B

기초지수 : NASDAQ Clean Edge Green Energy Index

 

QCLN은 

 

 

# 포트폴리오(국가, 기업) / 2021년 2월 15일 현재

 

미국 기업에 83%이상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에 8.5% 정도의 비율로 투자를 하고 있으며 ICLN에서도 높은 비중을 담고 있는 플러그 파워에도 7% 이상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니오 등의 전기차 회사와 반도체 회사들도 높은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ICLN이 친환경 에너지에 집중하고 있는 ETF라면, QCLN은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종목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QCLN은 투자기업의 83% 이상이 미국 기업으로 미국의 주식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최근 미국 주식시상의 가파른 상승으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한 나라에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3. TAN (Invesco Solar ETF)

운용사 : Invesco(인베스코)

상장일 : 2008.04.15

운영보수(수수료) : 0.69%

Market Cap : $9.65B

기초지수 : MAC Global Solar Energy Index

 

친환경 에너지 중 태양광에 초점을 둔 ETF입니다.

풍력 ETF인  FAN, 저탄소 중심의 CRBN 등이 있지만 TAN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이든 대통령이 태양광 산업 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른 영향인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 포트폴리오(국가, 섹터, 기업) / 2021년 2월 15일 현재

 

재생에너지 섹터에 65% 이상의 비중을 두고 있으며, 독립발전소에 20.8% 비중을 두기에 두 개를 합쳐 85% 이상의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중에서도 태양광에 집중하고 있는 ETF입니다. 앞으로 태양광 산업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ETF보다는 TAN을 매수해야겠네요.  

 

 

서두에서 이야기드렸지만, 지금 이 3개의 ETF들의 현재 가격은 많이 상승해있습니다. 지금 진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친환경 에너지 산업은 지속 성장할 수밖에 없는 산업 분야로 장기적인 성장성을 생각한다면 

"오늘의 고점이 내일의 저점"이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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